개인파산를 위한 14가지의 현명한 지출 방법

지난해 해외 기업 중 신용등급이 떨어진 곳이 상승한 곳보다 6배나 대다수인 것으로 보여졌다. COVID-19 대유행으로 충격받은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. 

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'209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'에 따르면 작년 해외 기업 중 신용등급이 올라간 기업은 66곳으로 지난해 예비 12곳(25%)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반면 상승한 기업은 34곳으로 작년 대비 3곳(2%) 쪼그라들었다. 신용등급이 떨어진 회사가 높아진 업체의 6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.

요즘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. 신용등급 상승 기업 규모는 2017년 직후 8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꾸준히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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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. 지난해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3개 중 효과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회사는 70개사(20.9%)에 불과했고 '부정적' 전망을 받은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기업파산 곳은 158개사(79.1%)였다. 이는 지난해 말(69%)과 비교해 14.5%포인트 급증한 수치다.

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(AAA·AA·A·BBB) 기업 비중은 줄고 투기등급(BB·B이하) 기업 비중은 늘어났다. 지난 2019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회사의 비중은 전체 90.7%였으나 작년 말 84.1%로 하향했다.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.4%에서 15.6%로 늘었다.

허나 2018년 바로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. 전년에는 투기등급 3개사(중복평가 함유시 3건)에서만 부도가 발생했다. 연간부도율은 0.21%로 전년 예비 하락했다.

금감원은 '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법인회생절차 사태 뒤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,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'며 '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걱정이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'이라고 말했다.

그리고 이번 통계는 금감원이 우리나라기업평가·한국신용평가·나이스신용평가·서울신용평가 등 해외 4개 신용평가 기업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.

작년 이들 5개사의 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덩치 증가 등으로 지난해 준비 6.7% 늘어난 1094억원을 기록했다.